[경제경영] 최종판 ^^ / 진로기업의 부도원인과 현 실태 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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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2 11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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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주를 주력 사업으로 해온 덕에 외형보다 훨씬 인지도가 높았던 진로가 기업으로써 처음 뿌리를 내린 것은 1920년대였다. 한때는 ‘현금을 줘야 물건을 받아올 수 있는 회사’로 통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았고, 지금도 국내 소주시장의 50%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, 매년 1천억 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나는 회사가 어떻게 법정관리까지 가게 된 것일까
다.
[경제경영] 최종판 ^^ / 진로기업의 부도원인과 현 실태 진단
도입
부실의 스타트 → 지나친 팽창과 확대
경영권을 둘러싸고 형제들과의 다툼이 벌어지며 한 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, 소주사업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해올 수 있었다. 장 전회장의 선친인 장학엽 創業(창업)주가 8...
진로기업의 부도原因과 현 reality(실태) 진단
진로(眞露)는 현재 법정관리 상태에 있다. 그 결과 장회장 취임 당시 5개에 불과하던 계열사 수가 90년대 초에는 30개 가까이로 늘어날 만큼 진로그룹 외형이 급팽창했다. 실제로 진로소주는 80년대 후반까지 현금을 줘야 사는 말 그대로 ‘배짱장사’여서 특별한 영업력이 없어도 될 정도였다.
지나친 사업확장은 계속되었다. 1924년 장진호 전 회장의 부친인 고 장학엽씨가 평남 용강에서 진천양조상회를 연 것이 현재 진로의 모태가 되었고, 그 후 진로는 소주사업에 전념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했다. 88년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른 장진호 전 회장은 이듬해 서울 서초동 본사 부근에 아크리스 백화점을 열면서 종합유통산업에 뛰어들었고 곧 이어 주택건설·전자·기계·금융·레저 등으로 사업영역을 급속히 넓혀갔다. 소주사업에 전념하는 과정에서 삼학소주등과 사운을 건 경쟁을 벌이기도 했지만, 그 이후부턴 철옹성을 구축, 비교적 손쉬운 장사를 해왔다. 서광주조·진로주조 등으로 이름을 바꾸며 75년에 사명을 현재의 (주)진로로 바꿨다. 진로가 부실의 수렁에 빠지기 스타트한 것은 90년대 초부터라고 할 수 있다.
진로기업의 부도원인과 현 실태 진단 도입 진로(眞露)는 현재 법정관리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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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로의 성장
진로기업의 부도원인과 현 실태 진단 도입 진로(眞露)는 현재 법정관리...
경제경영 최종판 ^^ / 진로기업의 부도원인과 현 실태 진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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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주 하면 연상될 만큼 서민적 체취가 강한 진로는 創業(창업) 80년 만에 법정관리로 전락하는 비운을 맞았다.
